चक्रवर्ती सम्राट अशोक / Ashoka, 기원전 304년 ~ 기원전 232년
마우리야 제국의 제3대 황제로, 오늘날 인도 아대륙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다. 재위 초기에는 이웃나라들을 침략하여 수많은 백성들을 학살하고 재물을 약탈한 정복군주로, 아프가니스탄 서부와 방글라데시 동부까지 이르는 강역을 확보했다. 그러나 칼링가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 뒤 불교에 귀의하여 비폭력과 자비(다르마)로 통치한 성군으로 극적으로 변모한 입체적인 인물이다.
치세기간 동안에는 국교로 불교를 장려하고 황제보다 더 높은 전륜성제(चक्रवर्ती सम्राट)로 등극하였다. 주변의 종주국들에게는 법에 의한 비폭력적 통치를 실시했으며, 오늘날 남아시아 일대와 베트남 북부를 제외한 인중반도, 필리핀 북부와 동티모르를 제외한 도서부 동남아, 중국의 서장자치구와 운남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대인도(वृहद भारत)라는 개념을 형성하기도 했다.
오늘날 인도의 국기 정중앙에 있는 수레바퀴 문양(아쇼카 차크라)이 바로 이 황제의 상징일 만큼, 현대 인도인들에게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