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5월 14일, 지역 화훼농업인이던 조르지오 까르보네(Giorgio Carbone)가 954년부터 존재했으나 1729년에 사보이 왕조에 합병된 세보르가 공국의 복원을 주장하였다. 그 결과 지역 주민들의 지지 하에 세보르가 공국이 세워졌으며 조르지오 까르보네는 초대 세보르가 공으로 추대되었다.
2009년 11월 25일, 초대 세보르가 공인 조르지오 1세가 사망하면서 세보르가 공의 지위는 공석이 되었으나 5개월 뒤인 2010년 4월 25일에 선거로 선출된 마르첼로 1세가 2대 세보르가 공으로 즉위하면서 세보르가 공국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세보르가 공국은 이탈리아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고 있으나 대외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마르첼로 1세가 당선된 2대 세보르가 공 선거 결과에 불복하여 공위를 주장하는 여성이 공국의 통치권을 이탈리아에 되돌려주겠다는 제안이 담긴 서한을 이탈리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사태까지 발생하여 문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