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작과 같은 사소한 몸짓부터 타인의 음성 패턴이나 태도를 무의식중에 모방하는 행위. 어린 아이는 물론 어른들 또한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 가령 친구, 가족, 직장 등의 상황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비언어적 신호의 무의식적 복제를 통한 유대감, 관계 형성을 위함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다만, 너무 기계적이거나 불완전하게 따라 할 경우 오히려 상대를 조롱하는 것처럼 받아들여 불쾌감과 불신을 살 위험이 있다.
남성혐오적 표현이나 행위에 대해 지금까지 여성이 받아왔던 핍박 등을 남성으로 치환하여 보여주기식으로 대응한다는 식의 행위. # 가부장적 질서 및 과거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오랜 기간 아무런 규제 없이 유포·생산해 왔던 여성 비하 멸칭, 외모 품평, 성희롱적 문법들의 핵심 주체를 남성으로 바꾸어 똑같은 멸시와 혐오의 수사법으로 정반사하는 전술로 출발했다.
지론자들은 이를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무비판적으로 향유되던 성차별과 여혐 폭력의 민낯을 주체와 타자만 슬쩍 바꾼 거울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가해 남성 집단이 자신들의 폭력성을 스스로 직시하고 통찰하게 만드는 불가피한 충격 요법이자 유효한 급진적 저항 언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질적인 구조 개선 없이 "혐오에 혐오로 복수한다"는 기치에 함몰되어 성별 갈등의 장벽을 아득하게 높이고 혐오의 자가복제를 양산했다는 비판이 다수다. 특히 워마드 등 극단주의 음지로 접어들면서 불법 촬영물 공유, 노인 및 아동에 대한 무차별 비하, 역사적 실존 인물 모독 사건, 테러 예고, 범죄 모방 등 상식적인 반인륜적 행위마저 미러링이라는 기치 하에 포장하고 정당화하는 심각한 도덕적 변질 양상을 보여 많은 규탄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