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개발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NPC들에게 수많은 일상 대사를 부여했다. 그중 경비병들은 플레이어의 레벨이나 장비, 수행한 퀘스트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 대사는 플레이어가 경비병 근처를 지나갈 때 무작위로 출력되는 대사 중 하나였다.
문제는 스카이림의 모든 경비병이 똑같은 대사를 공유한다는 점이었다. 화이트런에서도, 솔리튜드에서도, 심지어 저 멀리 윈드헬름에서도 모든 경비병이 입을 모아 자기들이 왕년에 모험가였으며 무릎에 화살을 맞아서 은퇴했다고 주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이다. 스카이림 모험가들의 주된 사인은 드래곤이 아니라 무릎 관절염이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