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치한 공장의 개설자. 생전엔 부유한 섬유 거물이었다.
독일계 이민자로 태어난 메츠거는 적잖은 찬사의 대상이었으며, 그의 삶은 무일푼에서 거부가 된 이야기로 자주 인용되었다. 생전에 그가 소유하던 여러 공장중에서도 매사추세츠 주의 로웰에 있던 공장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해당 공장은 지역 인구의 70%를 고용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불량 청소년들을 위한 메츠거의 집과 인간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직의 관리를 포함하여 자선 사업가로도 유명했다.
이런 자선 사업에도 불구하고 메츠거는 노동자들에게 경멸적인 눈초리를 받았는데, 소문에 의하면 공장 내부는 참담한 상태에 안전 규정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와 같은 노동자와의 갈등은 1895년 23명의 사망자를 낳은 로웰 공장 폭파 사건으로 절정에 달했는데, 이 때 무정부주의 선동자들의 소행으로 치부되어 6명의 남성이 증거 불충분에도 불구하고 체포 후 사형되는 일이 있었다. 추가 조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이를 거부하여 부패가 의심되기도 했으며, 그 결과 사건의 실제 원인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는 상태다.
1896년초 메츠거는 자신의 사업체를 구조조정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후일 SCP-748로 분류되는 사업체가 설립되게 되었다. 메츠거의 개인 일지에 의하면 이 시기에 투자자라고 알려진 독립체
(4)와 제휴하였다. 메츠거는 공장의 이윤을 극한으로 올릴 수만 있다면 인간의 육체 노동 한계를 넘어서는 비정상적인 동력 기계들을 들여놓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투자자가 건넨 초상기술적 청사진들에 완벽히 현혹되어 가혹한 노동 착취용 지하 격리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장 지하 밑바닥에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의 삶은 1915년 11월 13일 자살하면서 끝나게 되었다. 시신은 우편 배달부가 그의 저택 근처에서 총소리를 들었다고 신고한 뒤 순경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머리에 발포한 총상으로 확인되었다. 현장에서 뇌조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검사관은 애완견이 먹은 것으로 판단했고, 그의 하인과 가족은 실종되어 현재까지도 오리무중인 상태다. 메츠거가 남긴 짧은 유서 속에는 비뚤어진 필체로 오직 이것은 내게 약속했던 것이 아니야라는 한 문장만이 원망 섞인 채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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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뇌는 현재 SCP-748-4로서 존재하고 있다. 메츠거는 실제로 자살한 것이 아니었으며, 계약 조건에 따른 육체의 소멸과 함께 머리뼈 속 생체 뇌만이 적출되어 SCP-748 공장 전체를 자율 구동하는 거대 통제 유기 기계 장치의 코어로 강제 장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