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문학계에서 데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최소한 순수문학계에서는 등단 과정을 거쳐야 작가로 인정을 해 준다.
등단 루트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문예지에 작품을 투고하는 것과 신문사 신춘문예에 작품을 투고하는 것. 거기서 입상하여 작품이 실리면 해당 문예지/신문 출신 작가라고 말하고 다닐 수 있다.
전국단위 일간지 신춘문예라면 이견의 여지가 없이 제대로 데뷔한 작가로 봐주지만, 문예지의 경우는 좀 애매하다. 돈만 받으면 작품 실어주는 문제있는 문예지들도 있고, 꼭 그런 경우가 아니라도 그냥 애매한 삼류 문예지도 많다. 그런 곳을 통해 등단하면 당연히 제대로 된 취급을 못 받는다. 반면 일류 문예지를 통해서 등단하면, 해당 문예지가 속해 있는 출판사를 통해 작품을 출판하기 쉬워지고 지원도 빵빵하게 받을 수 있다. 신문사의 경우는 출판 관련해서 편의를 얻기가 좀 어려운 편. 드물게는 동인지로 등단하는 작가나 시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