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들이 내는 잡지 등 출판물을 뜻하는 말로, 본래 친구나 학연 등으로 엮인 예술인 모임들이 엔솔로지식으로 내는 것들을 칭했다. 구 한국 문학계에선 대표적으로 사상계가 그러하였다.
현대에는 아마추어 작가나 만화 서클에서 출판사와 독립된 시장(1)에 내놓는 작품을 주로 칭하는 말로 쓰인다. 단 프로 만화가가 참여하거나 원작가가 외전 형식으로 제작하는 작품도 있다. 종류로는 만화가 대표적이며 팬픽 등 소설도 있고, 주로 단편이지만 가끔 장편도 있으며 동일한 주제로 여러 작가가 함께 책 하나를 잡지처럼 엮어서 엔솔로지식으로 내기도 한다. 역사가 길어지면서 단순히 작품을 발표하는 공간을 넘어서, 만화 문화의 다양성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