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에서 시작된 밈으로, 가나의 독특한 장례식 문화 + Astronomia 2K19 + 아찔한 사고 영상을 조합하여 망했어요를 나타낸다. 주로 사고가 나거나 실패하기 직전의 아찔한 영상 뒤에 이들이 관을 들고 춤추는 영상을 붙여, 너는 곧 죽을 것(혹은 망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는 용도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관짝소년단 혹은 관짝춤이라고도 부른다.
밈의 소스가 된 영상은 아래에 있는, 2017년 BBC 아프리카 채널에서 취재한 가나의 독특한 장례 문화 다큐멘터리다. 가나의 장례사업가 벤자민 아이두(Benjamin Aidoo)가 이끄는 상여꾼 팀(1)인 나나 오타 프리아트(Nana Otafrija)가 그 주인공이다.
가나에서는 장례식을 단순히 슬퍼하는 자리가 아니라, 고인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축제로 여기는 풍습이 있다. 이에 유족들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상여꾼들이 정장을 빼입고 관을 멘 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워준다.
배경음악인 Astronomia는 러시아의 아티스트 토니 이기가 2010년 작곡했으며, 2014년 네덜란드의 바이스톤이 리믹스했다. 2K19는 Stephan f가 리믹스했다. 이 곡 특유의 중독성 있는 비트가 장례식 치고는 너무 신나는 영상의 분위기와 절묘한 부조화를 이루며 밈의 폭발력을 키웠다. 덕분에 각종 게임에서 캐릭터가 죽을 때 이 음악을 합성하거나, 레고, 코스프레 등으로 수없이 패러디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 "집에 있지 않으면 우리와 춤추게 될 것이다(Stay at home or dance with us)"라는 문구와 함께 방역 캠페인의 마스코트(?)로 활용되기도 했다. 실제로 리더인 벤자민 아이두가 SNS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2022년 이 밈의 원본 영상이 NFT 경매에 부쳐져 327 이더리움(2)에 낙찰되었다. 수익금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기부금으로 쓰였다고 한다.
반대되는 기출변형 밈으로 Irish Jesus가 춤을 추는 일명 예수밈이 있다. 위험천만한 장면에서 상여꾼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빌드업을 하다가 요단강 일보직전에 기적적으로 생존한 뒤에 예수가 춤을 추는 장면이 삽입되면서 예수의 도움이나 예수가 부활한 것에 빗대어 살아났음을 표현하는 식이다. #하지만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