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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正貿易 / Fair trade

국제무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국가의 농업인과 노동자들의 생계와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발전한 무역 체계. 생산자에게 합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그들의 노력과 노동을 공정하게 보상하며 서로 돕고 살자는 원칙을 중심으로 농산물, 공예품, 의류, 커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소위 착한 소비의 대표주자로 불리며, 대규모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기 쉬운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흔히 무상 원조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공정무역은 어디까지나 거래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목차
1. 역사
2. 원칙
3. 제품
4. 논란과 비판
5. 영상

1. 역사

20세기 중반 대두되기 시작했으며, 1980년대에는 유럽과 북미에서 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움직임으로 발돋움하였다. 공정무역연맹(Fair Trade Federation)과 세계공정무역기구(World Fair Trade Organization)가 설립되어 공정무역 마크나 공정무역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공정무역 제품의 인증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초기에는 종교 단체나 시민 단체의 자선적 성격이 강했으나, 점차 시스템을 갖춘 경제적 연대로 발전해 나갔다.

2. 원칙

다음과 같은 주요 원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 공정한 가격을 통한 생산자의 소득 및 생계 개선
  • 생산 과정에서 노동자의 권리 안전 보장 및 존엄성 존중
  • 환경 친화적 생산과 자연 자원 보호 촉진을 통한 환경 보호
  • 생산지 커뮤니티 발전 지원 및 교육, 의료 등 사회적 인프라 서비스 제공
  •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정보 교환과 거래과정을 투명하게 하여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

3. 제품

여러가지 제품이 있으나 특히 커피와 초콜릿이 주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이 제품들이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되며, 생산자가 얻는 가격이 공정하지 못한 문제가 특히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의류, 차(茶), 설탕, 향신료, 수공예품까지 품목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4. 논란과 비판

공정무역 시스템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이 때문에 소규모 생산자들의 진입장벽이 높아진다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또한 일부 기업에서 이름만 공정무역을 내세우고 실제로는 원칙을 따르지 않거나, 친환경을 내세우는 그린워싱처럼 페어워싱이라고 해서 공정무역을 마케팅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실제 수익은 기업이 독점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그리고 공정무역 인증을 받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싼 수수료가 오히려 가난한 소농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역설적인 지적도 꾸준히 제기된다. 인증받은 제품만 공정하고 나머지는 불공정하다는 이분법적 사고가 또 다른 시장 왜곡을 부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5.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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