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판 게임 게이트 키퍼즈의 삽입곡으로,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같은 노래다. 제목그대로 무슨 약빤 분위기가 일품; 이 곡에대해서는 말보다 한번 듣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냥 듣자.
노래를 부른 포크 인트루더즈는 작중에 출연한 성우진이 만든 임시 유닛으로, 이 곡 이외에는 부른 기록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 해당 유닛 참여 인원은 사쿠라이 타카히로, 카와스미 아야코(川澄綾子), 타카노 나오코, 코니시 히로코, 이이즈카 마유미, 니시무라 치나미, 이노우에 키쿠코, 이와오 쥰코다. 앨범에 기록된것만 들어보면 대체 이 많은 사람들이 부른노래같지 않을텐데, 궁금하면 게임을 해보자.
가사에 대해 몇 가지 부연 설명을 하자면, 중간에 나오는 단어 몇가지가 상당히 시사적인지라 이해를 위해서 용어 설명을 조금 해둔다. 이 내용은 당시, 1970년대의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잘 이해가 안될 것인데, 당시에는 일본도 한국처럼 데모를 하는 학생 시위대가 있었다.
ノンポリ :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 ‘non-political’의 줄임말이라 할 수 있다.
内野郎 : 프락치를 말한다. 데모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랄까.
チクロ : 인공감미료 시클라메이트(cyclamate)를 지칭한다. 1969년 사용금지되었다. 한국에선 감이 안올것 같아서 ‘사카린’으로 번역해놨다. 사실 사카린은 문제없는게 인정되어 현재 사용이 허가되었지만 시클라메이트는 현재도 사용이 금지되어있다. 의미적으로는 분명 틀리지만 시클라메이트 금지라고 해봐야 한국에선 전혀 감이 안올것 같아서 억지를 부린것이니 이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