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nsokyo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의 주 무대가 되는 가상의 공간.
동방 프로젝트의 개발자인
ZUN이 만든 가상의 공간으로, 일본의 산속 깊숙한 곳 어딘가에 결계로 가두어져 ‘바깥세계(우리 입장에서는 이쪽세계)‘와 단절된 특정 상태의 공간을 지칭한다. 이곳에는 요괴, 요정, 마녀, 주술, 악마, 흡혈귀, 심지어는 신까지 포함한 바깥의 세계에서는 ‘환상’이 되어버린 존재들이 모여들며, 환상이 되어버린 존재들과 원래 이 구역에 거주하던 인간들이 공존하고 있다. 현실의 세계와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는 설정의 이세계(異世界)가 아닌, 현실과 같은 공간이지만 결계로 나뉘어져 오갈 수 없는 것 뿐인 공간을 지칭한다.
1. 성립과 역사 ✎ ⊖
동방 프로젝트의 구작에서는 원래 무대를 지칭할 때 ‘동쪽의 어느 나라의 깊은 산속’이라고 묘사되었으나, 시리즈 4편인 ‘동방환상향’ 편에서 ‘환상향’이라는 지칭이 처음 등장한다. 이후 신작 시리즈에 해당하는 ‘동방홍마향’에서 지명으로서 처음 사용이 되었고, 이후 동방의 무대는 환상향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다. 즉 처음에는 없던 설정이었으나 나중에 덧붙여진 설정이라는 것.
그러나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여기에 이런 저런 살이 덧붙으면서 그 자체로 충실한 세계관을 구축하게 되면서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일본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
환상향이란 일종의 ‘동인의 영역’을 ZUN의 세계관에 맞춰 형상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바깥’이 프로의 창작활동, ‘결계안’이 아마츄어의 동인활동으로 구분지어서 살펴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이를 형상화 한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배경이되는 환상향의 시간은 동시에 세계의 흐름과 함께 흘러간다. 환상향은 ‘밖’에서 일어난 일에 영향을 받기도하고, 환상향에서 일으킨 일로 인해서 ‘밖’이 영향을 받기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방풍신록의 내용 중 ‘밖’에서 ‘신’이었던 모리야 일가가 환상향에 들어온 것은 ‘프로 시장 축소로 인한 인력의 동인시장 유입’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이러한 시점으로 동방의 세계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신주 ZUN이 깊은 고찰을 한 흔적이 남아있다.
동방 프로젝트의 설정상 환상향은 일본 깊숙한 산속 어딘가에 위치한 곳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요괴들이 모여 살고 있던 지역이었다. 많은 요괴가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인간이 가까이 하지 않는 험한 곳이었고, 이로 인해 이곳은 요괴를 퇴치하기 위한 퇴마사와 그 후손이 일부 살고 있었을 뿐 요괴의 세상이었다.
그러나 메이지 유신 이후 문명개화로 인해 과학이 발달하고 미신이 타파되자, 요괴들의 힘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요괴 현자 야쿠모 유카리 등이 주도해 '허구와 실체', '상식과 비상식'을 가르는 결계를 쳐서 환상향을 바깥세상과 분리했다. 이후 하쿠레이 대결계까지 세워진 뒤에는 바깥세상에서 잊혀진 것들이 흘러들어오는 구조가 정착되었다. 츠쿠모가미 등도 이곳으로 온다.
2. 지리 및 구성 ✎ ⊖
3. 지리 및 구성 ✎ ⊖
하쿠레이 대결계로 둘러싸여 있으며, 내부는 의외로 넓고 다양한 지형이 존재한다.
- 하쿠레이 신사: 결계의 경계선에 위치한 신사. 바깥세상과 환상향을 잇는 유일한 통로이자 주인공 하쿠레이 레이무의 집이다.
- 인간 마을: 대부분의 인간들이 모여 사는 곳. 요괴의 습격으로부터 보호받는 구역이다.
- 요괴의 산: 텐구와 갓파들이 사회를 이루며 사는 산. 환상향 내에서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곳이다.
- 마법의 숲: 버섯이 자라는 습한 숲. 마법사들이 주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