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나 사회 집단을 모욕 또는 능멸하는 발언이나 그런 발언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인종, 성별, 연령, 민족, 국적, 종교, 성적 지향, 장애 등 여러 범주가 있으며, 해당 집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조장하거나 차별을 정당화하고, 나아가 범죄 등 실제적인 해악을 부추길 위험이 있는 표현을 포괄한다. 한국에선 주로 혐오 표현이란 용어로 번역되어 통용되기도 한다.
여러 국가에서 사회적 금기로 지정되어 있고 범죄로 규정되어 있기도 한다. 이런 발언을 주로 하는 집단을 증오그룹, 증오발언이 자주 나오는 사이트를 증오 사이트라고 부른다. 21세기 들어 SNS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 플랫폼이 발달하면서 국경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개인이나 집단, 국가에서는 증오발언의 자유로운 사용을 주장하기도 한다. 이는 증오발언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자가 자신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증오발언으로 규정해 검열의 도구화로 쓸 수 있음을 우려(1)하며, 나쁜 발언을 규제하기 보단 더 나은 발언과 토론으로 도태시키는 게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