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자체는 반지의 제왕이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같은 고전 판타지물에서부터 존재했다. 엘프는 활을 잘 쏘고, 드워프는 손재주가 좋다는 식의 설정이 바로 그것. 다만 이 단어가 한국 인터넷의 필수요소급 은어로 자리 잡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다.
와우에서는 종족을 선택하면 고유한 스킬(종족 특성)이 주어지는데, 이것이 PVP나 레이드 효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2) 이것이 당시 디시인사이드에서 전성기에 있던 WOW 갤러리 유저들이 게임 내 상황뿐만 아니라 현실의 상황에도 이 단어를 빗대어 쓰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를 통해 단순히 게임 용어를 넘어, 특정 집단(3)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고유한 습성이나 행동 패턴을 일컫는 사회적 은어로 정착했다. 주로 어떤 집단의 스테레오타입을 유머러스하게, 혹은 비판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된다. 그래서 ○○는 과학이라는 표현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이렇게 쓸 땐 풀네임보단 종특이라는 줄임말로 대부분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