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체제 하의 경쟁과 불평등의 강조는 남녀 사이에서도 예외가 아니기에, 여기서 뒤처진 일부 남성들은 출세한 여성에 대해 원망심을 가지기도 한다. 이를 활용하여 노조 결성을 방해하고자 하는 세력은 성별임금격차를 합리화 하거나 생물학적 차이 등으로 조건을 달리하는 등 남녀를 이간질하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이 원망심을 여성혐오로 강화시키려 시도한다.
진화심리학자들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성적 유혹에 취약하며, 이는 성범죄자의 다수가 남성인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2) 페미니즘 측에서 주장하는 욕망보다 권력이 더 큰 문제라는 점 또한 권력이 있기에 성욕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권력이 없는 남성은 성욕을 함부로 드러내면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역사를 통틀어 종교와 보수주의는 여성의 화장과 노출과 같은 여성성을 억압해왔으며, 이는 남성들이 여성을 객관화하거나 비인간화하는 경향이 있는 문화에 기여했다. 실제로 성보수주의가 가장 극에 달했던 빅토리아 시대에는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지금도 이슬람계에선 여성의 노출을 금지하며 여성성을 억압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