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5일 새벽 추자도 낚시를 위해 낚시객들이 탄 돌고래호가 남성항에서 출항했다. 이들은 추자도에 도착하여 낚시를 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이른 철수가 결정되었고 돌고래호는 다시 신양항에서 남성항을 향해 출항했다.
당시 해역은 기상 악화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었고, 돌고래호는 7시 38분 마지막 통신 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V-PASS 또한 신호가 소실됐다. 다음 날 오전 6시 경 인근을 지나던 어선 97흥선호가 전복된 돌고래호를 발견하여 해경에 신고하고 선체에 매달려 있던 생존자 3명을 구조하였다.(1)
생존자 구조 이후 수색 과정에서 시신 10구가 수습됐고, 9월 7일, 9월 10일, 9월 14일, 9월 18일에 시신들이 추가루 수습되면서 총 15명의 사망자가 수습됐으나 나머지 실종자 3명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제출된 승선 신고서와 실제 탑승객이 달라 사고 인원 파악에 혼란이 있었고, 돌고래호가 사고 발생 5년 전에도 전자장비 이상으로 표류하다 구조 전적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이후 수사 및 감식 결과 사고 원인은 방향타 지지대 파손으로 엔진을 정지했다가 너울성 파도에 의해 전복된 것으로 결론이 났다.